하림그룹 계열사인 한강CM(주)이 동사의 인증으로 유기농 닭고기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동사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획득, 지난달말 부터 본격 출하에 나서고 있다. 이를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사와 준비작업에 착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6개 농가가 참여해 사육단지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주 3회 출하를 원칙으로 주간 1만수 정도가 생산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일부 개인농장에서 유기농 닭고기 출시가 이뤄졌으나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한채 사실상 시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구나 기업적으로 대량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에서도 유기농닭고기 양산시대가 열리게 됐다는 평가다. 회사측에 따르면 ‘자연품은 유기농닭고기’ 생산을 위해 평당 70마리 수준이었던 사육밀도를 그 절반 수준인 30마리 수준으로 줄였을 뿐 만 아니라 천장을 복개, 낮에는 햇빛을 쬐어주는 자연 채광을 적용하고 있다.
자연품은 유기농닭고기는 현재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의 친환경매장에서 한 마리당 1만3천원대에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에도 곧 공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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